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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의 이병구 회장이 지원하는 캄보디아 ‘사랑의 병원' 기공식이 지난 3월 14일에 씨엡립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 2004년 베트남 사랑의 병원에 이어 이병구 회장이 두 번째로 지원하는 사랑의 병원이다.

기공식에서는 네패스의 우수사원 8명과 함께 이병구 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자리를 빛냈고, 캄보디아의 행삼림 주석을 비롯해 많은 사회 지도층과 씨엡립 주민들도 참석하여 기공식을 함께 했다. 또한 기공식을 통해 쌀과 티셔츠, 수건 등을 주민들에게 나누어주어 나눔 경영이 더 빛을 발했다.

‘사랑의 병원'은 단순히 재정만을 지원하는 것을 떠나 가난하고 아픔이 많은 캄보디아인들에게 스스로 삶의 터전을 개척하고 희망의 빛을 잃지 않게 하려는 이병구 회장의 나눔의 철학이 국경을 넘어 실천이 된 것이다.

씨엡립 지역에 건립되는 사랑의 병원은 국제사랑의선교회에서 향후 5년간 운영을 맡은 후 캄보디아 정부가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