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소속의 ‘루아 오케스트라(지휘 김남진 / 이하
루아)’가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7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이하 GMF)’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0만원을 수여
받았다.
▲김남진 음악감독과 루아 단원들이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사진=SK innovation)
루아는 지난 5월부터 전국에서 30개 팀, 총 285명의 연주자가 참여한 예선을 치룬 끝에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26일
열린 GMF 본선에는 루아가 참여한 클래식 분야 4개 팀(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 디 아베크 앙상블, String K,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과 실용음악 분야 2개 팀(모자이크, 아리아난타) 등 총 6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GMF 본선 무대에서 열정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루아 단원들.(사진=SK innovation)
이날 본선에서 루아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Pirates of the Caribbean, Klaus Badelt)를 연주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GMF 본선 무대에서 열정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루아 단원들.(사진=SK innovation)
루아의 음악감독인 김남진
지휘자는 “충북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만족하지 않고, 당연히
충북 최고, 대한민국 최고, 세계 최고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싶다”며, “그 첫 단추를 이번 GMF에서 꿴 것”이라고 전했다.
▲GMF 본선 무대에서 열정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루아 단원들.(사진=SK innovation)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본 페스티벌은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는 발달장애 연주단체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경연 축제다.
다시 보기 : 제7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