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장애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자립을 돕기 위한 정책적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고용'을 통한 안정적인 창작 지원과 장애예술인의 사회적 자립을 촉진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용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장애예술인들을 고용하는 고용주체의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장애예술인의 가능성을 믿고 이들과 함께하기로 결심한 이들은 어떤 계기로 동행을 선택했을까? 또한 그 과정에서 느낀 보람과 과제는 무엇일까? 한국경제가 현장을 찾아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루아' 이끄는 네패스 사업운영본부 박상규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