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스마트폰 시리즈 흥행 효과로 C사 오디오 반도체 수요 증가
반도체 첨단 패키지 선두기업인 네패스(대표 이병구)는 하이엔드 1st. tier 스마트폰 업체 향 오디오 반도체의 WLP(Wafer Level Package) 물량이 급증하고 있음을 밝혔다.
네패스는 그간 고객 다변화 및 해외 고객 집중의 일환으로 미국 소재 C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의 오디오 반도체에 자사의 핵심 공정 기술인 WLP를 적용하여 납품해 왔다. C사는 전세계 오디오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주요 반도체 업체이다. 또한, 1st. tier 하이엔드 스마트폰 업체인 A사의 오디오 반도체 물량의 약 60% 이상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대화면 전략 신제품인 i스마트폰에도 채용되어 공급되고 있다.
i스마트폰은 A사의 최신 모델로 지난 9월 출시 이후 예상을 뛰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전세계에 흥행 몰이 중이다. i스마트폰은 지난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3,930만대를 판매한데 이어 4분기에는 7,00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A사의 i스마트폰 시리즈 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A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A사에 납품하는 부품 업체들의 주문이 예상을 넘어서고 있고 네패스의 WLP를 적용한 A사향 C사 오디오 반도체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C사는 중국 보급형 스마트폰 제조사인 X사에도 오디오 반도체를 납품하고 있어 네패스 반도체 매출에서 C사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급증하고 있어 네패스의 고객 다변화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네패스는 지속적인 해외 고객 다변화로 반도체 사업부의 경우 주요 해외 고객 비중이 30% 중반을 넘어서는 등 고객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다. 고객 다변화는 다양한 기술을 다양한 반도체에 적용해야 하는 것이므로 생산 관리 및 품질 유지가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으나 네패스는 10년 이상의 반도체 WLP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수율 저하 없이 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국내 의존도가 높은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